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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蘇有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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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쳐] 이순재의 ‘리어왕’, 소유진→이연희 캐스팅 라인업 완성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연극 ‘리어왕’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65주년을 맞은 이순재 배우와 함께 서울대 극예술동문 주축으로 설립된 관악극회에서 지난 10년간 함께 활동해온 최종률, 박용수, 김인수, 이석우, 최기창, 김승주, 오정연, 박재민, 지주연, 박영주, 염인섭, 이현석, 황현주 등 후배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더불어 이순재 배우를 존경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소유진, 이연희, 서송희, 유태웅, 권해성, 임대일이 합류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리어왕’은 삶의 비극과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담아낸 걸작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인 예술성과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는 작품이다. 오만함과 분노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연로한 왕의 어리석음이 초래한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행복한 은퇴를 꿈꾸었던 리어가 왕관을 내려놓은 후 겪게 되는 처절한 비극과 힘겨운 여정을 통해 권력 앞에서 자취를 감춘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본연의 냉혹함과 인생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게 만든다.

모든 것을 소유한 절대권력자에서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미치광이 노인이라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리어왕 역은 끊임없이 연극무대를 지켜온 이순재가 단독 캐스트로 23회 공연에 모두 출연한다.

오랫동안 ‘리어왕’ 작업을 계획하며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과 인생에 대한 철학을 연극 무대 위에서 펼치기를 희망해온 국민배우 이순재의 각오가 특히 남다르다. 이번 작품의 예술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이순재는 이번 작업에 대해서 “고전 작품이 주는 힘이 있다. 기존에 있던 공연들과 달리, 제대로 된 ‘리어왕’을 보여주겠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과 열의를 강하게 비쳤다.

리어의 세 딸 중 첫째 딸인 고너릴 역은 배우 소유진, 지주연이 맡았으며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둘째 딸인 리건 역은 배우 오정연, 서송희가 분한다. 셋째 딸인 코딜리아 역은 배우 이연희가 혼자 맡아서 연기한다. 배우 이연희는 이번이 첫 연극 무대 데뷔임에도 바보 광대 역할까지 해내는 코딜리아에 도전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의 키워드는 원작에 충실한 셰익스피어 본연의 ‘리어왕’ 만들기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 중의 하나가 진취적 리더로서의 코딜리아이다. 이러한 설정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현우는 “‘리어왕’이 쓰여진 1606년경엔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노스탈지아가 만연하던 시기다. 이때 쓰여진 작품들 속에는 강한 여성들이 등장한다. 코딜리아 역시 프랑스 대군을 직접 지휘하여 영국을 침공하는 강한 여성이다. 너무나 순수하기만 하여 자기 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수동적인 코딜리아는 원작에 존재하지 않으며 본 공연에서도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글로스터 백작 역은 배우 최종률이 연기한다. 그의 적자인 에드거 역은 배우 권해성, 박재민이 맡고 서자인 에드먼드 역은 배우 박영주가 분한다. 또한 리어의 충신인 켄트 백작 역은 배우 박용수가 맡으며 고너릴의 집사인 오스왈드 역은 배우 김인수, 임대일이 연기한다. 또한 리어의 첫째 딸 고너릴 남편인 올바니 공작 역은 배우 유태웅, 둘째 딸 리건의 남편인 콘월 공작 역은 배우 염인섭이 맡아 연기한다. 이 외 배우 이석우, 최기창, 김승주, 이현석, 황현주, 김보람, 이솔우, 한상길, 하웅환, 백경준 등 총 25인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리어왕’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9일 오전 11시 티켓 오픈한다.

[사진 DB = ” 파크컴퍼니” 제공]

원문보기 : https://nc.asiae.co.kr/view.htm?idxno=2021090709192193501